• 2023. 7. 3.

    by. 라담(라이너스의 담요)- 세계사

    포에니 전쟁은 기원전 264년부터 기원전 146년까지 로마와 카르타고가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벌인 전쟁입니다. 포에니 전쟁은 로마의 승리로 끝났으며 그 결과 로마는 광대하고 풍요로운 제국을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포에니 전쟁 이후 로마 제국의 성장, 로마의 평화 시대

     

    포에니 전쟁

    포에니 전쟁은 로마와 카르타고가 총 3차에 걸쳐 벌인 전쟁입니다. '포에니'는 카르타고 인을 라틴 어로 부르는 말입니다. 카르타고는 페니키아 인들이 지중해에 세운 식민 도시로 해상무역을 통해 부자 나라가 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면을 보였던 카르타고는 축적한 부를 이용하여 외국에서 용병을 들여와 전쟁이 일어날 때에만 참전하게 하였습니다. 

     

    제1차 포에니 전쟁은 로마와 카르타고가 시칠리아 지배권을 놓고 벌인 해전입니다. 조직적이고 잘 훈련된 로마는 카르타고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시칠리아, 사르데냐, 코르시카를 장악하여 로마 제국의 야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제2차 포에니 전쟁은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를 침공하는 대담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뛰어난 통솔력을 보인 한니발은 여러 차례에 걸쳐 승리를 거두었지만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를 기습하려는 작전은 실패하였습니다. 이로써 로마는 서부 지중해에서 지배적인 세력을 차지하였습니다.

     

    제3차 포에니 전쟁을 통해 로마는 카르타고의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려고 하였습니다. 카르타고의 무장한 시민들은 로마의 군대 맞서 싸웠는데, 여성들까지도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석궁 밧줄로 이용을 할 정도로 격렬하게 저항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로마는 카르타고를 철저히 파괴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노예로 삼았습니다. 로마는 포에니 전쟁에서 최종 승리함으로 군사적 기량을 입증하였으며 지중해의 강국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형성하였습니다.

     

    로마 제국의 성장

    로마 제국의 성장에 포에니 전쟁은 중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포에니 전쟁 이후 로마는 막대한 부와 자원을 얻으며 경제적으로 번영하였습니다. 로마가 정복한 시칠리아, 사르데냐, 코르시카, 스페인 일부 지역은 비옥한 농경지, 귀중한 광물이 풍부하고 적략적인 무역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부의 유입은 로마에게 부와 권력을 가져다주었지만 부유한 지주들은 대규모의 영토를 획득하고, 농부들을 대신 값싼 노예들을 이용하여 농장을 운영하였습니다.

     

    부유한 지주들이 소유한 농장을 '라티푼디움'이라고 합니다. 많은 농부들은 땅과 일자를 잃어 도심으로 이주해야 했고, 도시는 많은 인구가 몰려들면서 과밀화 되고 실업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라쿠스 형제는 라티푼디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농민들에게 토지를 반환하여 사회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부유한 토지 소유자가 소유한 공공 토지를 토지가 없는 농민들에게 재분배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은 원로원들을 향한 도전과 위협으로 느껴졌고 결국실패하였습니다. 

     

    포에니 전쟁은 로마 공화정은 권력체제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로마는 민주주의의 형태를 가진 공화국이었지만 막강한 힘을 가진 지도자들은 권력을 독점하고자 하였습니다. 카이사르는 전쟁에서 승승장구하며 자신이 로마 시민으로부터 환호와 지지를 받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힘을 키워갔습니다. 카이사르가 왕이 될까 봐 두려워한 사람들이 카이사를 죽이자 내전이 일어났고, 옥타비아누스가 반대파를 장악한 후 로마의 초대 황제가 되었습니다. 옥타비아누스는 스스로를 아우구스투스, 존엄한 자라고 칭하고 로마 제국을 다스렸습니다. 이루 로마는 황제가 다스리는 제정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로마의 평화 시대

    로마 제국은 효율적인 통치와 법과 질서의 엄격한 집행 등으로 로마의 평화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로마의 평화 시대에는 광활한 영토를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한 잘 정비된 도로인  '아피아가도'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였습니다. 아피아가도는 로마의 주요 도로로 오늘날까지 일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로마의 관습과 법률 제도가 여러 지역에 걸쳐 잘 집행되었습니다. 로마인들은 안정적인 통치 체제 아래에서 평화롭게 농사를 짓고, 장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라틴어가 재배적인 언어가 되었고, 학술 언어인 그리스어와 함께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마식으로 옷을 입고, 스스로 로마인이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로마 제국은 다른 문화권의 신들 받아들이며 종교적 다양성을 형성하고, 건축과 미술 분야에서 그리스 양식을 모방하였습니다. 최초로 콘크리트를 만들었고, 공간 안에 기둥 없이 지붕을 만드는 돔(아치)을 이용하였습니다.